안녕하세요 ^^
멍든손입니다 ^^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사온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네요.
잘 살고 있는데 필요하지 않는 옵션들도 있더라구요.
바로 주방 싱크대에 있는 수세미 살균기입니다.
저는 사용하지도 않았고 전 주인도 사용하지 않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파트 주민들도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수세미 살균기 철거를 했는데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
수세미 살균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에서 보면 뚜껑이 있고 열어서 수세미를 넣고 전원을 키면 살균이 되는것이죠.
아래에서 보면 물기를 하수구로 보내주는 호스가 보이고 전자장치가 있습니다.
살균이니 UV램프나 팬이 있어서 건조를 해줄것으로 예상되네요.
직접사용을 안해봐서 예상만 할 뿐입니다.
아무튼 살균하면서 건조까지 해준다고 하니 좋은 옵션이긴 합니다만 수세미를 얼마나 비싸고 좋은걸 사용해야 살균까지 하면서 사용할까요?
수세미는 그릇을 설거지 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이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보통 비싸지 않은것들을 사용하게 되죠.
손상이 많이 가거나 더러워지면 그냥 버리면 되니까요.
철거는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어떤분께서 공동구매를 진행해주셨었는데 많은분들 관심이 가져지니 동대표중 한분께서 다시 맡아서 공동구매를 진행 해주셨습니다.
철거를 담당해주시는 사장님께서는 수도권쪽에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사는 창원에는 주말마다 내려오셔서 금,토,일이나 토,일,월 이렇게 3일동안 작업을 해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철거시간은 대략 15~20분정도 소요되었고 한시간에 이동시간까지 계산하면 3군데를 할 수 있었죠.
이렇게 주말 3일을 걸쳐서 작업을 해서 300세대정도가 철거 하였다고 하네요.
주말만 작업을 하셔서 300세대 철거하는데 두달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이런 사정이 있었고 철거되기전 모습은 사진을 보셨으니 철거된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있는 수세미 살균기는 탈거하고 빈 공간에 사이즈를 맞춘 스테인레스를 실리콘으로 붙여주셨습니다.
스테인레스는 부식에 강하니 녹쓸거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이렇게 작업하는데 비용은 3만원이었습니다.
작업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거된 수세미 살균기입니다.
호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에 분리수거 하면되고 살균기는 전자제품이라서 소형가전 버리는곳에 버리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분리수거 진행하였습니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정말 잘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지 않는것 깔끔하게 작업해주셔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장님 연락처는 알고는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되서 연락처는 공개 못하겠네요.
그리고 수고해주신 동대표님께서 오픈채팅방으로 내용들을 전달 다 해주셔서 철거해주시는 사장님과 따로 연락을 많이 하지는 않았네요.
저는 쉽게 공동구매형식으로 철거를 하였는데 저처럼 수세미 살균기 철거하고 싶으시다면 검색신공을 발휘하셔서 꼭 철거 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뿌듯합니다.
포스팅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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